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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 상품권 출시▲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로컬푸드직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 편하게, 더 싸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직매장 상품권’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로컬푸드직매장 상품권’은 10만 원 당 5천 원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한도 없이 구입할 수 있어 청정 영양의 신선한 농산물 뿐만 아니라 전국 최고 빛깔찬 고춧가루, 영양 은하수 막걸리, 상화병 등 지역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농특산품도 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은 20년 7월 개장한 이래로 17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군 직영이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노력들이 모여 23년에는 전년대비 58% 매출이 향상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영양군은 출하자들과 상생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을 만들기 위해 전국최저 수수료(농산물 8%, 가공식품 10%)로 운영하고 있으며 출하자 교육 및 면담을 수시로 진행해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양군 중소고령여성농과 소비자의 직거래 장터인 영양군로컬푸드직매장에서 다가오는 설 명절 최고의 농산물과 육류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말고 꼭 잡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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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농연 영양군연합회, 대구우방드림시티 도농상생 직거래 행사 개최▲ 도농상생을 위한 영양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사)한농연 영양군연합회(회장 조호기, 이하 한농연)는 지난 8월 체결한 ‘도농상생 영양군 농특산물 직거래 공급 업무협약’ 이행력 제고 및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 강화를 위해 9월 8일(금) 대구우방드림시티(회장 주용환)에서 ‘도농상생 영양군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 영양군은 영양고추유통공사와 함께 전국망을 가진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직거래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전국 대도시 소비자를 단계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도농상생 직거래는 9월 8일(금)부터 9일(토)까지 이틀간 진행하며 한농연이 주축이 되고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 해달뫼버섯작목반이 품질이 우수한 영양산 햇고추 외 30여 품목으로 도시소비자를 사로잡는다. 영양군의 우수 농특산물 판로개척과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이번 직거래 행사는 영양군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와 함께 18일 개최되는 영양 고추 H.O.T Festival 행사 사전홍보도 병행하여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사)한농연 조호기 회장은 “(사)한농연영양군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을 정성으로 준비했으며 대구우방드림시티 아파트 주민분들이 만족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거래를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우방드림시티 주용환 회장은 “아파트 주민분들께 좋은 농특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영양군과 (사)한농연과의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전국 일반가구 대비 51.5%를 차지하는 아파트인구수는 영양군이 앞으로 반드시 개척해 나가야 할 중요한 소비처임이 분명하다.”라며 “이번 (사)전아연 대구우방드림시티와의 도농상생 첫 직거래 행사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도시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첫 단추가 될 것이며, 유통단계를 최소화한 대도시 아파트단지 중심의 직거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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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청년 스마트 농수산 유통활동가 육성사업 참여기업, 나주시농업농촌융복합산업진흥재단(파이널24) 이예소 기자 = “지역 농산물 유통산업에 마중물로 성장하겠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전남 청년 스마트 농수산 유통활동가 육성사업(이하 ‘농수산 유통활동가 사업’)에 지원해, 현재는 누구보다 농가와 소비자를 함께 할 수 있는 나주로컬푸드직매장에서 1년 3개월 차에 접어든 나주시농업농촌융복합산업진흥재단 문요셉 주임의 이야기다.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지역 농수산물 유통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농수산 유통활동가 사업’이 일선 현장에서 참여기업과 청년근로자 모두가 상생하는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나주로컬푸드직매장은 ‘지속가능한 농업·지역사회 실현’을 목표로 나주시농업농촌융복합산업진흥재단이 운영을 맡고 있다.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해 지역 선순환 경제의 밑거름으로 2015년 직매장 1호점 개장을 시작으로 나주지역 로컬푸드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농수산 유통활동가 사업을 통해 나주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유통전문가로서 성장하고 있는 문요셉 주임은 협력매장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현장 경험을 쌓고 있다. 나주로컬푸드와 협력관계인 광주 지역 마트에 농산물을 납품하면서 ‘나주 농산물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군 전역 후 일자리센터 상담을 통해 이 사업을 알게 됐다”고 말하는 그는 낮에는 현장에서 유통업무를 하고, 퇴근 후에는 자격증 취득 과정 등 운영기관인 진흥원에서 마련한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팍팍한 일정이지만, 시간이 거듭될수록 유통전문가로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 “농가와 소비자를 만나면서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하는 문요셉 주임은 시작은 우연한 기회였지만, 현재의 직무를 천직으로 생각한다. “지원사업 종료 후에도 채용 전환이 돼 나주 농산물 홍보대사로서 꿈을 이어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농수산 유통활동가 사업을 사회 초년생의 안정된 자립을 도와주는 ‘안전한 울타리’라고 표현했다.참여기업 담당자의 만족도도 높다. 나주로컬푸드 직매장을 총괄 담당하고 있는 박현웅 부장은 “농업 분야에 종사를 희망하는 청년의 숫자가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농수산 유통활동가 사업은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라고 표현했다. 기업 운영상 인건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채용 인력을 지원 기간 동안 숙련된 인력으로 충분히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이에 대해 진흥원 이준근 원장은 “기업과 청년의 일자리 미스 매칭을 줄이고, 우수한 인력을 우리 지역의 농수산물 유통 전문가로 성장시키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라며 “참여기업과 지속적인 교감을 통해 지원사업 종료 후에도 청년근로자가 정규직으로 채용전환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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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대표 과일 ‘장성 포도 삼총사’ 납시오![파이널24]명품 포도 산지로 유명한 장성군이 본격적인 포도 출하 시기를 앞둬 이목을 끈다. ‘포도의 여왕’으로 불리는 샤인머스켓을 비롯해 캠벨얼리, 자옥 등 인기 높은 품종들이 잇따라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무더운 날씨와 예년에 비해 적은 강우량으로 인해 더욱 달콤한 맛과 진한 향을 지닐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샤인머스켓은 포도의 상큼함과 망고의 달콤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명품 과일이다.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으며, 보관성도 우수하다. 장성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켓은 전라남도 우수 원예작물 품질평가 대상을 수상(2019년)했을 정도로 그 품질에 정평이 나 있다. 캠벨얼리는 장성 포도의 맏형 격인 품종이다. 40여 년 이상 꾸준히 재배되고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와 농가의 높은 선호도를 짐작해볼 수 있다. 새콤달콤한 맛을 지녔으며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 건강에 좋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자옥은 껍질이 얇고 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한 알만 입에 넣어도 입안 가득 풍성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어 어린이와 젊은 층이 선호한다. 군 관계자는 “더위가 한풀 꺾이는 8월 말부터 일교차가 커지며 장성 포도의 당도도 더욱 높아진다”면서 “광주‧전남권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장성 지역의 포도 농가는 140여 농가 51헥타르(ha) 규모에 이른다. 특히 샤인머스켓 재배는 28ha로 전남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명품 ‘장성포도 삼총사’는 농협하나로마트와 남면로컬푸드직매장, 공판장 등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샤인머스켓 3만 5000원(2kg), 캠벨얼리 2만 5000원(3kg), 자옥 2만원(2kg)이다. 오는 28~29일 장성호 수변길마켓을 찾으면 하반기 재개장 행사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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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공정무역 제품 판매대 설치해 '착한 소비' 확산한다[파이널24]공정무역도시 수원시가 시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이용하는 청사 내 매점에 공정무역 제품 판매대를 설치하는 등 착한 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수원시는 수원시청사 별관 7층에 마련된 매점에 건강하고 안전한 공정무역 제품 판매대를 설치했다. 입점한 공정무역 제품은 과자·음료 등 유기농 식료품이 주를 이룬다. 초콜릿·사탕·스낵바·건바나나·레모네이드 등 총 27개의 다양한 품목을 공직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공정무역’은 국제무역에서 소외된 저개발국가의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더 나은 거래 조건을 제공해 그들의 인권과 권리를 보호하는 착한 소비 운동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3월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 확보·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수원시는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한국 인증기관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2020년 10월 국내에서 10번째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았다. 특히 공정무역 상품 판매처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에 나서 현재 경기남부두레생협·수원로컬푸드직매장등 수원시 내 70개소에서 공정무역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착한 소비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공정무역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공정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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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충남농업6차산업센터, 충남 6차산업 고객사랑 판촉전 개최[파이널24]충남연구원 농업6차산업센터는 대전 중구 안영동에 위치한 농협대전유통 로컬푸드 매장에서 오는 8월 20일부터 3일간 ‘충남 6차산업 고객사랑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전은 공주·서산·논산 등 충남 각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로 만든 우수한 6차산업 제품은 물론, 명절을 맞아 출시한 선물세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각 제품마다 가격 할인, 사은품 증정, 10+1 등 판촉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김현숙 6차센터장은 “6차산업은 농부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제조·가공하여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라며 “이번 판촉전에서 소비자의 반응이 좋은 제품은 농협대전유통에 정식으로 입점하여 판매할 계획으로 6차산업 경영체의 판로개척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대전유통은 지난 3월 오픈한 태안로컬푸드직매장에 이어 두 번째로 신규 오픈하는 로컬페이스 판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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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로컬푸드직매장, 제철 농산물로 ‘신바람’[파이널24]지난 2019년 5월에 개장한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최근 제철 농산물인 포도·복숭아 인기에 힘입어 매출액과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며, 생산자와 소비자의 웃음소리로 직매장이 날이 갈수록 신바람이 불고 있다. 옥천군에 따르면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의 7월말 기준 누적 매출액은 77억원, 방문객은 31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수치는 개장 2주년을 맞은 지난 5월과 비교해 매출액은 68억원에서 13% 증가했으며, 누적 방문객은 27만여명에서 15%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포도와 복숭아의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7월에는 일평균 매출액이 1천6백만원, 일평균 이용객은 607명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7월 한 달 포도와 복숭아는 각각 4천3백만원과 1억2백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7월 전체매출의 30%를 차지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직매장은 당일 출하 과일의 당도 측정 결과를 게시하는 한편 진열기간 2박 3일 내의 신선품을 판매하며 소비자의 신뢰 확보한 것이 매출액과 방문객 증가를 견인했다. 또한 전년도 매출실적으로 볼 때, 8월 포도 출하량이 증가됨에 따라 포도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가공식품도 7월 한 달간 매출이 7천6백만원에 달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개장 이후 매년 점진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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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국내산 친환경 신선한 체리 수확한창[파이널24]옥천군 동이면 세산리 체리농가에는 제철 맞은 체리 수확이 한창이다. 동이면 세산리에 위치한 체리 농장에서는 6월초부터 4,300㎡(약1,300평) 규모 비닐하우스에서 체리나무 300그루의 수확을 시작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한 이 농장의 체리는 재식 5년차로 조대과, 레이니어, 타이톤, 수분수 외 4가지 품종이 생산되고 있다. 특히 주력상품인 타이톤은 과실이 크고 새콤달콤한 맛과 식감이 좋아 인기가 많은 품종이다. 수입산 체리에 비해 육질과 당도가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농장의 체리 수확량은 1일 500g 포장팩 100~150개 정도를 생산하여 가격은 500g당 1만1천원 정도에 옥천로컬푸드직매장, 대전의 대형 마트 등에 납품하고 있다. 하고 있다. 박태선(69) 대표는 “유통과정이 긴 외국산에 비해 높은 신선도를 자랑하고 있다. 최근 입소문을 타고 아이들과 체리 따기 가족단위 체험객도 많다”며“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자연친화적인 소 인분 등을 이용해 친환경 재배하여 부드러운 식감과 맛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체리는 아직까지 관내에 많이 보급되지 않은 과종이나 소비자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어 현재 관내 체리농가는 옥천읍, 동이면, 군서면 일원에 12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체리는 다른 과일보다 재배 기간이 짧아 개화 후 50~70일 정도면 수확하기 때문에 농약을 살포하지 않는 친환경 과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과일로 과육이 두껍고 단맛 위주인 수입산 체리에 비교해 새콤한 맛이 더해져 다양한 맛을 선사하고 있으며, 신선함과 함께 찰진 식감도 장점으로 꼽힌다. 박 대표는 “내년부터는 체리농가들과 함께 체리 생산부터 수확과 유통까지 안정적인 시장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안정적인 소득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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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로컬푸드 인증시스템 구축 속도 …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파이널24]나주시가 산지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한 인증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나주농업진흥재단, 농협, 협력매장, 출하농가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인증 시스템 구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로컬푸드 인증시스템은 산지 농산물 생산 체계, 품질관리 등을 일정 기준에 따라 검사하고 적합 농산물 품목에 나주시 공식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로컬푸드 인증시스템 개발과 정착방안, 기준, 매뉴얼, 품목군·별 안전성 가이드라인 정립에 따른 친환경 농업 전환 등 성공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반적인 로드맵을 제안했다. 나주시는 민선 7기 주요 공약 분야인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자치농업 실현’을 목표로 로컬푸드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선순환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59개 시·군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A등급을 획득하며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인증시스템 구축과 함께 친환경과학영농센터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시설·장비를 구축하고 잔류농약성분 검사 등을 2022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로컬푸드 인증시스템의 성공적 도입과 정착은 농협, 출하 농가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소비자는 더욱 두터운 신뢰를 농가는 보다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이번 인증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과 금남점 2개소 직영을 비롯해 지역 농협 직매장, 협력매장 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소농, 고령농, 여성농, 사회적기업을 주축으로 총 585개 농가에서 당일 수확한 농산물을 직매장에 출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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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내륙 완주-해안 부안 먹거리 교류 손잡았다[파이널24]완주군과 부안군이 안전 먹거리를 교류하기로 손을 맞잡았다. 내륙지역의 완주군, 해안지역의 부안군이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은 먹거리를 서로 교류, 판매하는 것으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0일 완주군과 부안군은 전주·완주 혁신도시 삼락로컬마켓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권익현 부안군수, (재)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장, 부안로컬푸드 직매장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가했다. 협약에 따라 두 지역은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먹거리 생산·공급을 위한 정보공유 및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로컬푸드직매장 제휴푸드 운영을 통해 지역생산이 불가능하거나 수요대비 공급부족 품목에 대해서는 두 도시의 잉여 농수산물을 우선 공급받기로 했다. 또한 직매장 판매 이외에도 로컬푸드 공공급식 참여 활성화 방안을 공동 수립하고,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먹거리 관련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무항생제 우유, 치즈 등 유제품 등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부안군은 수산물, 젓갈류 등에 경쟁력을 갖춘 품목이 있어 두 도시 간 먹거리 교류협력 시너지 효과는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완주군은 지난 5월부터 부안군 로컬푸드 직매장에 우유, 치즈‧요거트 등 유제품과 유정란, 수박, 파프리카, 가지, 브로콜리 등 14개 품목을 공급하고 있다. 부안군의 수산물, 젓갈류 등 지역 생산품은 현재 검증 절차를 밟는 중으로, 조만간 완주로컬푸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난 6월 4일에 개장한 부안로컬푸드 직매장의 발전을 기원하며, 부안군에서 부족한 품목을 우리 완주군에서 공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상생 협력하고 안전먹거리 교류가 지속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한 지역에서 모든 품목을 기획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로컬푸드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간 먹거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내 품목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고, 지역 간 판로가 확대 돼 지역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